한국 백신 접종시점 및 정부 발표 4400만명 분 코로나19 백신계약 회사

출처 : 연합뉴스

대한민국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와 다국적 연합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 분을 확보했다고 12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표하였습니다.

4400만명분은 한국 인구 88%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원래는 대한민국 인구 60%가 접종할 백신 3000만명분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백신이 아직 개발 완료 전 단계이고, 부작용 발생 등 개발 백신의 실패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 만큼 당초 발표한 3000만명분보다 많은 4400만명분의 백신을 선구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정부가 발표한 4400만명분의 코로나19백신은 어디것일까요?

1. 코백스 퍼실리티( COVAX Facility)- 1000만명 분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1000만명분을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 코백스 퍼실리티란?
  코백스 퍼실리티는 세계보건기구(WHO)*감염병혁신연합(CEPI)*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국제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입니다. 이는 주도적으로 코로나 19 백신을 확보하기 힘든 개발도상국 등을 포함해 전 세계 국가에 코로나 19 백신을 공정하게 배분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 기구는 2021년 말까지 전 세계 인구의 20%에 달하는 코로나 19 백신을 균등하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코백스 참여국들은 코백스 퍼실리티에 선입금을 낸뒤 이 선입금으로 백신 개발 비용을 확보, 제약회사와 선구매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즉, 참여국들은 선입금을 해야 하는데, 이는 1회 접종분당 3.5달러를 내고 백신 종류를 선택하거나, 1.6달러만 내고 백신 종류를 선택하지 않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각국은 참여 비율에 따라 백신을 공급받게 되는데, 이떄는 선입금을 제외한 금액을 추가로 지불하면 됩니다.

 

2.아스트라제네카 - 1000만명 분

대한민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에서도 1000만명 분의 백신 계약을 했다고 했습니다. 현재 다른기업들과 비교해도 아스트라제네카가 협상 면에서 가장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에서 2,000만 회 분의 백신 선구매를 위한 계약을 이미 체결했습니다. 1인당 2회 접종을 해야하므로 1,000만명 분의 백신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합니다.

 

3. 화이자 - 1000만명 분

화이자에서도 1000만명 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했습니다. 화이자는 3차 임상 실험에서 효과가 90%정도로 나타났었습니다. 다만 이 백신을 보관하고 운성하는 데 섭씨 영하 70도가 필요하므로 운송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 모더나- 1000만명 분

모더나를 통해서도 코로나19 백신 1000만명 분을 계약했습니다. 모더나는 3차 임상 시험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94.5%의 효과를 보였으며 상온에서도 유통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5. 얀센-400만명 분

마지막으로 얀센을 통해서 코로나 19백신 400만명 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습니다. 얀센은 존스앤드존슨의 자회사입니다. 얀센은 화이자, 모더나와는 다르게 mRNA방식이 아닌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으로 1회접종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마찬가지로 일반 백신 온도인 영상 2~8도 정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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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구매하는 코로나19 백신을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 취약계층이나 의료진 등을 우선접종 한다고 합니다. 일반인에게는 빨라야 내년 여름에서 가을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